박은식 산림청장, 산림을 자연이나 자원으로 구분하기보다 경제적.환경적 가치로 주목해야
김택환 원장 “숲은 새로운 국부(國富), 국가 미래 전략자산”
남성현 전 산림청장, 산림 르네상스 시대 도래
탄소중립·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경제·안보 가치 재평가
임업인·국산목재산업 지원체계 변화 필요성 제기
‘숲에서 찾는 K-포레스트 퀀텀 점프 전략’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23일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기후위기 시대, 숲은 국가안보전략 자산! 신국부론’ 타이틀에서 알수 있듯이 기후 대응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림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산림강국 독일 전문가인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오늘은 임업주권을 내세우는 첫날이다.
산주와 임업인 권리신장과 경제적 증대를 위하여 획기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지원체계를 강화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원장은 기조발제에서 이제는 숲은 단지 보전의 대상이 아니라 기후위기, 탄소중립, 산업경쟁력, 국가안보을 아우르는 핵심 전략자산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원장은 최근 저서 ‘Next Forest, 부강하고 행복한 나라! 신(新)산림국부론’에서 삼림정책을 AI미래산업 전환의 중심축이라고 제시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산림을 ‘자연’이냐 ‘자원’이냐로 구분하기보다 경제적·환경적으로 모두 가치가 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미래 비전 속에서 적극적으로 산림 활용과 발전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대 석좌교수인 남성현 전 산림청장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산림경영과 산림 르네상스 시대의 도래’ 주제발표에서 “산림의 국제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하며 산림이 소비구조가 아닌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정책의 중심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업의 산림산업 현실과 미래 과제를 진단하는 논의도 있었다.
한국합판보드협회 한상준 회장은 ‘국산 목재 수요산업 지원의 마지막 골든타임’을 주제 발표를 통해 “탄소중립과 시급한 목재산업 기반 붕괴 예방을 위한 안정적인 정책이 중요하다”고 제시 했다.
정부측에서는 산림청 김관호 산림정책과장이 참석해 ‘국가 산림정책 주요 과제와 대전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과장은 “산림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대와 산림산업의 고도화 방안, 지역 기반 산림경제 활성화를 주요한 정책으로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종민 국회의원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 산림경제 육성, 지역균형발전 등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산림이 중요한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람과 숲이 공존하고 소통하는 선진국처럼 우리도 그런 정책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산림경영인협회 김길수 회장은, "산림이 기후위기 대응에 각광을 받고 있고 우수한 약용 특용 작물이 K-바이오 산업의 선두에서 수출을 촉진해야 하는 적기이다.
그런데 산림관련 규제는 과거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범정부차원에서 규제혁신을 추진하는데 산림관계법 또한 국익과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개선되길 바란다" 고 발언하였다.
토론회 말미에 자연 숲 아웃도어 인문 휴머니즘 매체 <사람과 산>에서 “산림정책의 혁신적인 패러다임 전환은 브랜드 네이밍이 필요한데, 산을 단지 관리하는 이미지 ‘산림청’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 고 제안했다.
이재명 정부에서 특허청을 지식재산처로, 서울시 공원녹지국을 푸른도시국으로 변경한 것이 좋은 예이다.
과거 아파트 홍보에는 전철역주변 ‘역세권’을 강조 했지만 요즘은 ‘숲세권’이 더 가치를 높게 평가 하여 고급 아파트에 포레(Fore)가 붙는 흐름이다. 선진국은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도심거주보다 숲 거주 가치가 더 우대 받는다.
이날 국회 토론회는 김종민 국회의원과 어기구·김형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미래전환정책연구원, 한국합판보드협회, 한국지방언론인클럽이 공동 주관했다.
산림청과 경상북도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더불어 이날 이인선 국회의원, 양기대 전 국회의원, 황명석 경북 행정부지사, 구자희 경북 울진군 부군수, 김길수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등 100명 이상이 간담회의실을 가득 메웠다.
지금까지 산림과 관련한 토론은 주로 자원 보전 차원이었다면 이제는 이를 넘어 기후위기. AI시대 국가 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략으로 확장되는 형국이다. 그런 면에서 이날 토론회의 정책 방향 전환 제시가 각별이 주목 받는 이유이다.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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