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불재의세상사는이야기

곰소항 북적이는 사람들로 더욱 푸근한 곳이 5일장 등의 옛 시장이라면 바다 냄새 물씬 풍기고 간간히 들려오는 뱃고동소리, 갈매기의 노래 소리가 멀리서 잔잔하게 들려오는 포구 주변의 어시장은 사람들의 놀이터다. 일제강점기 줄포항으로 토사가 유입되어 항구의 기능이 약해지자 ..

왜목마을 왜목마을은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어촌 마을로서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이었는데,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갑자기 유명해진 곳이다. 이곳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은 지리적 특성 때문이다. 지도를 보면 당진군이 서해에서 반..

갓바위 갓바위는 저녁노을에 물든 바다와 입암산의 절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운 곳으로 예로부터 입암반조(笠岩返照)라 한다. 파도․해류등에 의해 바위가 침식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며 자연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4월 27일 국가지정문화재 ..

하멜기념관 하멜기념관은 우리나라를 서양에 최초로 알린『하멜보고서』의 저자 헨드릭 하멜(Hendric Hamel)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강진과 네덜란드 호르큼 시와의 활발한 문화적 교류를 위해 개관하였다. 타원형의 목조건축으로 지어진 왼쪽의 전시관은 하멜이 표착한 남도의 섬을 상..

한골목 한골목은 835번 지방도와 동쪽 도로의 병영천 사이에 위치한다. 성남리 118번지 앞에서 지로리 회관 앞까지 약 1.5km의 골목을 가리키며, 골목이 크고 길다 하여 ‘한골목’이라 불렀다. 한골목은 병영성이 설영된 후 촌락이 형성되면서 만들어졌다. 특히 한골목은 병마절도사가 수..

향가유원지 향가리 유원지는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외 향가마을에 있는 자연발생유원지로 섬진강의 중간지점, 강물이 산자락을 휘감고 도는 곳에 있다. 현지인들은 향가리를 행가 또는 행가리라고 부른다. 섬진강의 강물을 향기로운 물이라 하고, 근처의 옥출산을 가산(佳山) 즉 아름다..

초평저수지(草坪貯水池) 1942년에 기공하여 1958년에 한미협조로 완공되었는데 몽리면적이 늘어나고 용수량이 부족하여 약 40억원의 많은 공사비를 들여 1982년에 기공하여 종전의 댐보다 2km하류에 다시 댐을 축조하여 1986년에 준공하였다. 초평저수지는 충북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인근 곡..

진천농다리(鎭川籠橋) 다리를 구성한 돌들은 모양이 제각각이다. 모두 사력암질의 붉은색 돌을 사용했는데 깎거나 다듬지 않았다. 얼기설기 얹어 놓은 것으로 보이지만 강한 물살에도 떠내려가지 않는 과학적 원리와 함께 철학적 뜻까지 담고 있다. ‘조선환여승람’의 기록에 따르면 ..

■ 태평염전 ■ 증도소금세상

■ 소금박물관

■ 짱뚱어다리 ■ 우전해수욕장

증도(曾島) 면적 28.16㎢, 인구 1,906명(1999), 해안선길이 46.5km, 최고점 200m이다. 목포시에서 북서쪽으로 51km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사옥도와 임자도, 남쪽에 자은도와 암태도가 있다. 1896년 지도군에 속하였다가 1914년 무안군에 편입되었으며 1969년 신안군에 소속되었다. 원래 대조리·우전..

대한다원 보성차밭(대한다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150만평 규모의 차밭으로 조성되어있다. 전남 보성에 있는 대한다업관광농원은 한국 유일의 차(茶)관광농원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밭을 배경으로 농원이 들어앉아 있다. 보성은 원래부터 한국차의 명산지로 ..

조정래태백산맥문학관(趙廷來太白山脈文學館) 부지면적 4359㎡, 건축면적 1375㎡이며, 전시실 2개 층과 전망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 조정래가 지은 전 10권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고 이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단일 문학작품을 위하여 설립..

변강쇠 백장공원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백장암계곡에 있는 공원. 백장골은 「변강쇠 타령」의 작품 속 배경이 되는 지역으로, 변강쇠가 옹녀를 만나 운우지정(雲雨之情)을 나누었던 전설이 전하는 곳이다. 좁고 기다란 백장골계곡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옹녀의 옥문을 연상하게..

도인송(道人松)과 미인송(美人松) 벽송사 대웅전 위쪽 공터엔 1000년 묵은 소나무가 자라는데 도인송(道人松)이다. 나이에 걸맞은 굵고 반듯한 줄기에 잎들은 원뿔 모양으로 뭉쳤다. 어느 노승이 주장자를 심었고 그게 소나무로 승화했다는 이야기가 구전되고 있다. 그는 500년 뒤 다시 돌..

용유담(龍遊潭) 산과 계곡이 이 같이도 좋아서 천천한 걸음으로 나 다시 찾아왔네 은은하게 피어난 꽃 아름다운 빛 망망한 하늘에는 새 그림자 돌아오네 높은 벼랑은 영지 못에 떨어지고 맑은 낮 바람 소리 높이 우누나 놀란 용들아, 낮잠에서 깨어라 그대 불러 한 바탕 웃어 보리라. 뇌계..

팜카밀레허브 농원 농장이라는 뜻의 Farm과 허브 종류의 하나인 Kamille의 합성어로 지은 이름이다. 1만 2천 평 면적의 국내 최대 허브 관광 농원으로, 허브 관련 기업이 설립하였다. 라벤더가든, 캐모마일가든, 로즈가든 등 7개의 정원이 있고, 허브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허브를 이..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의 할미 할아비 바위의 전설 지금으로 부터 약 1,150여년전인 신라의 흥덕왕 때였다. 당시 바다를 주름 잡고 있던 장보고는 청해진(지금의 전라남도 완도)에 거점을 정하고 해상 활동을 펴나가는 동시에 서해안의 견승포(안면도)에도 해상 전진 기지를 두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