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매너 좋은
사람이라도 악취가 난다면,
피하게 된다.
아무런 잘못을 한 것이 없음에도,
악취로 인해 부정적인 인상을 주게 되는 것이다.
한여름 산행 후에는 더하다.
산행 내내 흘린 땀으로 등산복이
젖고 마르기를 반복하면서,
몸에서 악취가 나기 마련이다.
여성의 경우
짙은 화장을 하거나 향수를 많이 뿌리면,
이것이 땀과 섞였을 때 좀더 역한 냄새를 풍긴다.
의도치 않게 선크림만 발랐을 뿐인데,
향이 너무 강해 악취를 만들 수도 있다.
산행 시 짙은 화장과 향수는
자제하는 것이 기본적인 등산 예절이다.
산행 후 샤워는 못하더라도
간단한 센스를 발휘하면 악취를 줄일 수 있다.
여벌의 티셔츠와 양말을
미리 준비해 배낭에 수납했다가,
하산 후 화장실에서
빠르게 갈아입는 것.
일행을 배려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주변인을 배려하는
센스 있는 등산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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