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우리산/마운틴에티켓

[마운틴 에티켓 <15>코로나19] 코로나19 피해 산을 찾은 사람의 예절은?

장 불재 2020. 4. 15. 11:58





코로나19를 피해
산으로 오는 사람을 위한 매너는 무얼까?

단체 산행 주선과 참여를
자제하는 것이 우선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밀폐된 좁은 곳에서
급격히 빠르게 전파되므로,

 버스 한 대에
만석을 이뤄 이동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많은 사람이 참가하는 정기산행은
코로나19 사태 진정 후로 미뤄야 한다.

가파른 오르막 산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렵다.

한적한 산길에서는
 마스크를 벗는다손 치더라도,

산 입구까지 이동 시 또는 산에서
 사람이 붐비는 쉼터나 정상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제 사람 많은 곳에서
마스크를 안 쓰면 민폐가 되었다.

 마스크는 자신을
외부의 바이러스로부터 지키는 수단이며,

 타인을 안심시키는 배려의 의미가 강하다.

자신의 건강함을 믿고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은,

타인의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좁은 산길
특성상 줄지어 산행을 하게 된다.

이때 바이러스 전파 예방을 위해
최소한 2m 이상 거리를 두고 걸어야 한다.

쉼터나 정상에서 쉴 때도
옆 사람과 붙어 앉는 것은 피해야 하며,

지나치게 크게 웃거나 크게 얘기해
침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산에서
도시락이나 간식을 일행과 함께 먹을 때는
 침이 묻은 수저로 음식을 나눠 먹거나,

 술잔이나 컵을
돌려쓰는 건 피해야 한다.

하산 후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도
찌개나 반찬은 개인접시를 이용해서
 각자 먹는 것이 기본이다.

자가격리자는
 당연히 산행은 물론이고
집 밖에 나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손은
 비누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자주 씻고,

기침은
팔이나 마스크로 가린 채 해야 한다.

 본인 스스로는
 건강하니 괜찮다고 해도,

 타인을 불안하게 하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의 매너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