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산 정상부가 통째로 무너지는 일이 발생했다. 오스트리아 남서부 이탈리아와 접경지대에 있는 실브레타산군의 플루흐토른(3,400m)이다.
이 산 정상에는 5m 높이 나무 십자가도 서 있었다. 등산객이 많이 찾는 산 중의 하나다.
6월 13일, 정상부인 남봉 100m가 통째로 무너지는 거대한 산사태가 발생했다. 아래 빙하를 따라 무너져서 계곡이 범람하기도 했다. 사상자는 없었다.
한편 기존 정상이 사라지면서 3,397m의 중앙봉이 이 산의 최고 지점이 되었다. 현지 구조대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른 적설량 감소와 이상 고온 등이 겹치며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수년 사이 세계 곳곳에서 유사한 거대 산사태가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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