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 19 전주부성옛길 (전북 전주시)
♣ 全州府城의 둘레를 따라 걷는 全州紀行 全州府成옛길!
☞ 때 : 05. 18 (화) (아주 맑은 날) ⇒ 홀로
☞ 흔 적 : 객사버스정류장 →풍남문 →행원 →공익질옥 →명산약국 →차이나타운
→중국인포목상점 →서문지 →박다옥 →웨딩거리 →옛설다방골목 →가족회관
→도로원표 →홍지서림 →삼양다방 →왱이집 →동문지 →경기전 →전동성당
→전라감영 →전주완산경찰서 →전통체험관 →수다작 →풍남문
☞ 시 간 : 13:16 ~ 15:54 (02시간38분)
☞ 거 리 : 약 5.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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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맘속에만 담아 두었던
전주부성옛길을
큰 기대를 걸고 걷기에 나섰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안내시설 미비와
차량 주차 등
시설물의 난립으로
잔뜩 기대 하였던
걷기를 제대로 할 수가 없어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짜증까지 겹친 스트레스로
재미없는
하루가 되고 말았으니
남은구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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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州府成옛길
전주부(全州府)는
1403년부터 1949년까지
전주시로 개칭되기까지 사용된
전주의 옛 행정구역이다.
과거 전주는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했던
전라감영이 있던 곳으로,
한성과 평양에 이어
조선시대 3대 도시로
정치·경제·문화적 중심도시였다.
과거 전주부(全州府)의 4대문이던
전주부성의 풍남문, 동문, 북문, 서문 일대
옛길을 따라 조선시대 역사자원과
근대문화자원을 찾아볼 수 있는데,
북문이 있던 걷고 싶은 거리,
영화의 거리, 풍패지관 (전주객사),
전주부성 동서남북 사방 4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풍남문(보물 제308호),
천주교 순교지로
전주옥터가 있던 한국전통문화전당,
동문이 위치해 있던 동문예술거리 등을
도보탐방 코스로 다녀볼 수 있다.
객사 건너편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출발지점인 풍남문으로 간다.
전주객사
풍남문(豊南門)
보물 제308호.
일반적인 성문과 마찬가지로
성벽의 일부를 형성하는 석축기대 중앙에
홍예문이 있고 그 위에 중층문루가 있다.
1층은 앞면 3칸, 옆면 3칸이며,
2층은 앞면 3칸, 옆면 1칸이다.
1734년(영조 10) 성의 시설이 낡아서
수축할 때의 공사 내역을 기록한 조현명의
명견루기에 의하면,
이 성문은 조선 초기에
도관찰사 최유경이 축성했다고 한다.
처음 성(城)을 수축할 때 남문 위에는
명견루라는 3층 문루가 있었는데,
1767년 3월 화재로 소실되자
그해 9월부터 관찰사 홍낙인이 재건을 시작했다.
이때 현재의 모습처럼
2층 문루가 되었으며 풍남문이라고 했다.
일제강점기에
대부분의 성벽과 나머지 성문은
자취를 감추고 이 문만 남게 되었다.
1980년 중수공사 때
풍남문 양쪽에 있었다는 포루와
종각을 옹성과 함께 복원했다.
전주부성옛길 출발지점인 보물제308호인 풍남문
행원(杏園)
은행나무가 있는
정원’이라는 뜻의 행원은
독특한 일본식 한옥구조로 돼 있다.
건물 앞마당에
정원을 둔 우리나라와 달리,
ㄷ자 건물 안쪽에
작은 연못과 정원을 갖춘 일본식이다.
1928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행원은
1942년
전주의 마지막 기생으로 불리는
남전 허산옥(1926~1993)이
전주국악원이던 ‘낙원권번’으로 운영하였다,
그간
몇 차례 주인이 바뀌면서
굴곡의 역사를 안고
뒤안길로 사라진 행원은
지금은 한옥카페로 거듭났다.
행원
공익질옥(公益質屋)
공익질옥은
도시 하층민들에게
소규모 자금을 대부하기 위하여
각 부읍(府邑)에 설치된 소규모 금융기관으로,
1929년 12월
경성, 평양, 대구에 처음 설치되었다.
공익질옥의 설치비와 경상비는
국고에서 지원되었으며,
1935년에 17개소로 확대되었다.
참고로
질옥(質屋 : 전당포)이라는 것은
채권자가
유가물을 보관하고 자금을 대부하여
이자의 취득을 업으로 하는
영업장소를 말하는 것이다.
공익질옥이 지금은 한옥빌리지로~~
자료사진
고물자골목
고물자골목은
조선시대의 옛길
즉,
풍남문 서쪽 성벽안길부터
지전거리(성원오피스텔옆) 까지로
은방골목으로 불렸고,
임진왜란 이후
관영 수공업이 붕괴하고
독립수공업이 발전하면서
성내 부유층의
장신구와 혼수에 필요한
예물 등이 거래되는 골목이었다.
6.25전쟁 이후
미군의 구호물자가 거래된 고물자골목,
청바지골목, 양키골목으로 불렸다.
고물자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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