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산행-여행-TIP)/두산장이야기

56년 전 산악인의 손으로 세운 백운산장

장 불재 2016. 12. 7. 12:49




1960년 리버티뉴스 동영상 발굴...

산악인들 자재 나르고 상량식 '환호' 생생






북한산 백운산장 건설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발굴됐다.

 

1960년 12월 28일자

리버티뉴스 386호에는 산악인들이


 산장 건설 자재를 들고 깔딱고개를 오르는 장면과

백운산장 건설 현장, 상량식 장면과

환호하는 산악인들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다.


1924년부터 현재 산장 터와 위문에서

 매점을 운영하며 시작된 백운산장은


1933년 정식 허가를 받아 건설했으나

6.25전쟁 때 허물어진 이후


1959년 한국서울산악회가 주축이 돼 다시 건설,

 1960년 12월 준공됐다.


 현재의 산장은 1992년 지붕 화재 후 증축한 것이다. 


리버티뉴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 502부대 사진가들이 촬영한 영상에서 시작했으며,


 1952년부터 미공보부(USIS)에서

 한국의 사회, 문화 등 이슈를 촬영해

 1967년까지 721호를 제작, 무상보급했다.


 이번 영상은

미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보관되어 있던 것


을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역사영상융합연구팀에서

 디지털화 한 것으로 본지가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