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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름이 "띠밭늘"인 "바람의 언덕" 01 : 경남 거제시(2015.05.07)

장 불재 2015. 5. 8. 10:52

 

 

거제 바람의 언덕

 

도장포마을의 북쪽에 자리 잡은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이곳은 거제도에서 특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좋은 곳이다.

 

원래의 지명은 "띠밭늘"로 불렀으나,

2002년경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지명이 바뀌어 알려져 있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한없이 넓고 고즈넉하다.

여기서 보이는 것들은 하나같이 지루하지 않은 한가함을 입었다.

 

섬도, 등대도, 유람선도, 바람마저도 한가해 보인다.

짊어진 모든 마음의 짐을 바다에 던지거나

바람에 날려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영국에 황량한 폭풍의 언덕이 있다면,

한국에는 넉넉한 바람의 언덕이 있다.

바람의 언덕은 잔디가 깔린 민둥언덕이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 “회전목마(2004)”

영화 종려나무숲(2005)”등 촬영지 였으며,

20095월에는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12이 촬영 되었던 곳이다.

 

현재는 거제도의 주요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911월 거제시에서

네덜란드 풍차(높이 11m, 8각 면적 41)를 완공하여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