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 27 모악산 793.5m(전북 전주, 김제, 완주)
☞ 때 : 06. 24 (일) (흐리고 가끔 비, 최고기온 24.1도)
☞ 흔 적 : 상학종점 →대원사 → 수왕사 →안부4거리→무제봉→ 정상
→ 비단길3거리 → 비단길 → 신금마을 → 버스종점
☞ 거 리 : 약 6.9 키로미터
☞ 시 간 : 10:15 - 13:20 (03시간05분)
☞ 동 반 자 : 홀로
도봉산 산행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어제밤 10시쯤에 총무로부터
전화가오고
회장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우천으로 산행을 취소한다"고...
어---휴!!
내가 참아야지!
일기예보는
서울지방은 괜찮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는 오지 않고 잔뜩 찌푸려 있다.
배낭을 아주 간단히 꾸려
모악산으로 출발한다.
극심한 가뭄으로
계곡이 메말랐었는데
오늘은 물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지나가는 산님들의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콸콸넘쳐 흐르는 물소리다.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그것도 잠시...
대원사부터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된비알이 무척 힘든다.
습도가 너무 높아서인지
온몸이 끈끈하고 숨쉬기 조차도 힘이든다.
아마 산행취소에 대한
감정도 보태졌기 때문이라고 자위해 본다.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정상까지 1시간 40여분이나 걸렸다.
정상은 안개와
가랑비로 인하여 조망은 완전 제로!!
때마침 만난
상호아우와 승기아우로부터
2천원짜리 포천 더덕막걸리
한잔 얻어먹고 비단길로 하산을 한다.
시내에서만 볼 수 있던 풍경이
이젠 모악산까지 접수했으니.....
계곡풍경 1
계곡풍경 2
계곡풍경 3
계곡풍경 4
계곡풍경 5
계곡풍경 6
계곡풍경 7
계곡풍경 8
계곡풍경 9
계곡풍경 10
대원사 약수터 미니폭포인데
너무나 사진이 어둡습니다.
대원사 뒤 된비알 입구인데요,
이 계곡에 물이 흐르는 것을 언제 봤더라??
대원사 풍경입니다.
수왕사 화단의 나리꽃 이고요
무제봉 풍경 입니다.
모악산 정상석이구요
그 옆의 정상표지판 입니다.
오늘은 안개와 비로 인하여
매봉능선과
장군봉의 모습을 볼수가 없읍니다.
정상에서 만난
저의 직장동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