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보존 대책 없이 북한산 우이령길 전면 개방 [국립공원정책진단] ⑤
국립공원, 그동안 환경보존 이유 개방불가 고수 명분 무색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사무소장 신정태)는 그동안 탐방예약제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우이령길을 2026년 4월부터 주중 전면 개방하고, 주말·공휴일에는 사전예약과 지역주민 자율통행 방식으로 운영을 개선한다고 밝혔다.우이령길은 6·25 전쟁 당시 양주시 장흥면과 서울 강북구 우이동간 6.8㎞를 연결하는 미군 작전도로로 개설됐다. 전쟁 후에는 지역주민들 출입 왕래가 자유로운 길이었다. 그러나 1968년 북한 김신조 등 무장게릴라 청와대 침투 루트로 이용된 사실이 드러난 뒤 군사시설로 지정되어 민간인 출입이 전면 금지 되었다. 2000년대 이후 환경보전 요구와 개방 요구가 대립된 가운데 ‘탐방예약제’가 도입되어 제한적으로 이용이 허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