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바위(鼎巖)
정암(솥바위)는
의령의 남강에 있는 바위섬이다.
물 위로
솥의 모양을 하고 있고,
물 아래
감추진 형상 또한
세 발을
달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그 이름이 붙었다.
남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철교 아래
가마솥을 닮은
바위 하나가
물 위에
유유자적한 모습을 보이며
정암을 중심으로
반경 8km 이내에는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정암루(鼎巖樓)
정암루는
솥바위에 있는 누각으로
1592년 5월 24일
곽재우 장군이
이곳 정암전투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웠다.
정암전투는
곽재우 장군이 이끄는 의병이
처음으로 승리한 전투이며,
그 당시
왜장인 안코쿠지는
정찰대를 보내 통과할 지점에
나무 팻말을 꽂아 두었고,
그것을 알아챈
곽재우 장군이
나무 팻말을
늪지대 쪽으로 옮기고
기만전술을 펼쳐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정암루는
옛날 선조들이
나룻배를 타고
왕래했던 나루터였지만
지금은
남강을 굽어볼 수 있는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누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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