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여행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하시모토농장사무소 : 전북 김제시(2024.12.02)

장 불재 2024. 12. 3. 13:51

구) 일본인 농장사무소(하시모토농장사무소)

 

∎지정번호 : 등록문화재 제61호(2003.6.30)

 

1926년 9월20일에 완공된

규모가 단촐한 조적조 단층건물로

 

외관 및 지붕의 디자인은

당시 양식건물의 특성등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건물 서편으로 창고가 있다.

 

1906년 하시모토는

군산에 들어왔으며

 

1911년 동진강일대의

개간지를 불하받아 개간에 착수하여

이듬해 공사를 완공하였다.

 

이어서 죽산으로

거주지를 이전하였으며

 

1916년 5월부터

농장경영을 시작하였다,

 

한편,

작가 조정래는 소설 '아리랑'에서

 

김제시 죽산면과 내촌면 일대의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켜

 

한일합방전후에서 해방전까지

김제, 만경평야 일대에서 벌어졌던

 

일제의 수탈과 강제징용,

소작쟁의, 독립운동등

 

우리 근대사와

민초들의 애환을 생생히 그렸다.

 

1931년3월 김제군 죽산면

죽산리 농장을 변경하여

 

자본금 50만원의

법인주식회사 교본농장으로

개칭하고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개간지 120정보를 포함하여

소유지답(所油地畓) 350정보,

 

시유지전(市油地田) 90정보였으며

소작인은 550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다는 김제평야에서

 

일본인 지주 하시모토는

서포리 개간지를 중심으로

 

산면 농토의

반 이상을 차지하여

 

한반도 토지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로서,

 

6.25전쟁후

의료시설이 전무하던 이곳은

 

윤문호박사의

개인 병원으로도 사용되었다.

 

1968년12월31일부터

동진농지개량조합

죽산출장소로 사용하게 되었고

 

2000년1월1일

기구통합에 따라 명칭이 바뀌어

 

2003년6월30일까지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

 

죽산지소로 사용되다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ㅡ현지 안내문ㅡ

 

 

 

 

 

하필

 

방문일이

 

휴관인

 

월요일이어서

 

    출입문을

 

개방하지않아

 

이해를 돕기위해

 

   일부 사진은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