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도덕산에 국내 두 번째 Y자형 출렁다리가 설치됐다.
광명시는 25일 도덕산 근린공원 내 인공폭포 상부와 등산로 2곳을 연결하는 높이 20m, 폭 1.5m의 Y자형 출렁다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수교 형식의 이 출렁다리는 교각이 없는 삼각형 모양으로, 각각의 길이가 42.5m, 30.5m, 27.5m다.
시가 도덕산을 찾는 서울과 광명의 등산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도비와 시비 등 31억9천만원을 들여 2021년 12월 착공해 지난 19일 준공했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개통식 행사 이후 시민에게 개방된다.
광명시에 앞서 경남 거창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2020년 12월 우두산 세 봉우리의 산을 연결하는 60m 높이의 Y자형 출렁다리를 조성해 개통한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초록빛 숲과 인공폭포,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만남과 화합의 상징이 도덕산 출렁다리의 콘셉트"라며 "광명동굴과 함께 광명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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