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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과 민속문화 보존을 위해 조성한 추령장승촌(秋嶺장승村) : 전북 순창군(2015.11.11)

장 불재 2015. 11. 13. 17:04

 

 

추령장승촌(秋嶺장승)

 

추령 장승촌은 추령 고갯길 마루에 위치하여

고갯길을 통과하는 사람들에게 쉼터 겸

구경거리를 제공하면서 장승촌으로 정착하였다.

 

1995년부터 매년 10월경에 추령 장승 축제가 열려 왔고,

최근에는 추령 장승촌 테마 파크가 조성되었다.

 

추령 장승촌에는

주로 목장승과 목짐대[솟대]들이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장승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문화 체험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는 있으나,

장승이 가진 종교적 성격과 본질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추령의 목각 장승은

한 개인이 오랜 시간에 걸쳐 작업하여

완성시킨 공예품으로 작품성을 갖는다.

 

현재 추령 장승촌에는

목각 인형상들이 다양하게 조각되어 있다.

 

이러한 목각 인형상들은

장승의 도상이라는 시각에서 제작되었기에

장승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을지는 몰라도,

 

기본적으로는 장승의 도상과 흡사한

목각 인형상으로 보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추령 장승촌은 장승의 본질보다는

목각 인형의 예술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