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 59 청화산(충북 괴산군, 경북 문경시, 상주시)
♣ 항상 푸르게 빛난다는 속리산 최고 조망처 백두대간 청화산(靑華山)!
☞ 때 : 07. 16(목) (아주 맑고 시원하게 바람 분 날씨)
☞ 흔 적 : 늘재 →정국기원단 →전망바위 →헬기장 →정상 →도석재갈림길
→880봉 →884봉(전망바위) →802봉 →위험구간 →774봉 →갓바위재
→임도3번가로지름 →의상저수지 →의상동 →옥양교
☞ 시 간 : 10:15 ~ 15:07(04시간 52분, 휴식포함, 본인기준)
☞ 거 리 : 약 10.5km
☞ 참 석 : 전주다정산악회
청화산(靑華山)
백두대간 마루금상의 청화산(984m)은
정상은 경상북도 상주와 문경시,
충청북도의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북쪽 대야산에서 남진하여
조항산을 지나온 백두대간이 청화산에 이르면
방향을 남서쪽으로 틀어 늘재로 떨어진 다음
속리산으로 이어져 나간다.
<택리지>에서 이중환은
“청화산은 뒤에 내외의 선유동을 두고
앞에는 용유동에 임해 있어
경치가 지극히 좋음은 속리산보다 낫다”고
표현할 만큼 이름다운 산이다.
육산의 웅장함과 바위산의 아기자기한 맛을
함께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악산, 군자산 등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의
산봉들을 조망할 수 있다.
산기슭의 농암면 비치마을 입구에는
같은 뿌리에서 6그루의 소나무가 자라 육송정(六松亭)이라 불리는
반송(천연기념물 292)이 있고,
청천면 삼송리에는
용송이라 불리는 소나무(천연기념물 290)가 있다.
생각보다 빨리
낮고 평평하여 편하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하는
해발 380m의 늘재에 도착한다.
늘재는 예부터 상주 사람들이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던 고개였다.
인근의 우뚝 솟아오른 새재 보다 날카롭지 않고,
추풍령이나 김천의 궤방령처럼 치우치지도 않아
편하게 서울로 걸어가던 길이였단다.
삼파수(三波水)의 경계라 하는데
낙동간과 한강만 이씨
금강은 표시도 없다.
내가 생각해봐도
금강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출입금지인 밭끝에
2009년에 세워진 발원문
내용을 읽어보니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통일되어
행복한세상이 되게 해달라는 내용이다.
뒷면에는
태극기와 지성(이를지 至, 정성성 誠)이 새겨져 있다.
늘재의 백두대간비
인재의 배출을 위해
2008년도에 세웠단다.
건너편의
발원문보다
1년먼저 세웠다.
늘재의
그 유명한 성황당이다.
문을 열어보니
이렇다.
성황당 유래비
국태민안을 위해
성황신을 모시고 있는
성황당도 아닌
유래비를
국회의원 나리님과
시장 나리님이 세웠단다.
ㅋ ㅋ ㅋ
참으로 큰일 하셨도다~~
기념촬영을 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이 2.2km
1시간 30여분쯤 소요될 것 같다.
금새
이정표에
정상까지
200m가 늘었다.
초반전엔
이러한 걷기좋은 산길이다.
고도는
점점 높아지고...
숨도
서서히 가파지고...
헥~~헥
돌아보니
속리산이...
살짝 당겨본다.
가지말라니
우측으로...
전망바위에 왔다.
속리산이
너무 잘 보인다.
화북면 장암리
이제 편안한 길에서 벗어나
밧줄구간을 오른다.
인근 한농복구회공동체 청화산농원
조삼수 회장이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세웠다는 정국기원단이다.
자료에 의하면
이 "靖國" 표기가 문제란다.
靖國을 검색을 해보니
"어지럽던 나라를 태평하게 함" 이라고 알려준다.
야스쿠니 신사(靖國神社)의
야스쿠니 즉 靖國과
같은 의미라는 얘기다.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에는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숨진 246만여 명을
신격화해 제사를 지내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신사(神社)로,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들의 위패가 보관되어 있어
세계적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군국주의를 조장한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단다.
그런 글자를 썻으니
달갑지가 않다.
회장님께서
단체가념촬영을 하자고 하였으나
의미가 별로니,
정상에서 기념을 남기자고 하고
돌아서려니
미안하다.
속리산의 최고 조망처
우측 삼각봉우리가 관음봉
그리고
좌측의 문장대...
왼쪽의 암릉이 아닌
일반산으로 보이는 뾰죽봉이 천왕봉...
백악산
밧줄구간이
계속된다.
외로운 소나무가
서있는 전망봉에서
山河속으로 빠져든다.
속리산 방향
백악산 방향
산행 출발지
늘재방향
당겨보고
청화산 방향
대간길이 이러하니
백두대간꾼들은
청화산~조항산 구간을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고 한다.
조항산까지 가는내내
이러한 반갑지 않은
쉬운길이 아닌 구간이 계속되기
때문이란다.
계속되는 밧줄구간
청화산 정상에서
입석리로 하산하는
무명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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