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80여 기의 돌탑으로 유명한 마이산 塔寺 02 : 전북 진안군(2025.04.15)

이갑룡(李甲龍)

 

이갑룡(1860~1957)은

임실군 둔남면 둔덕리 출생으로

 

25세 때인 1885년

마이산에 입산하여

 

솔잎 등을 생식하며

수도하던 중 꿈에서

 

신의 계시를 받고

1900년 무렵부터 탑을 쌓기 시작했다.

 

낮에는 돌을 나르고

밤에는 탑을 쌓되

 

천지음양의 이치와

팔진 도법(八陣圖法)에 따라

 

축조하여

완성시켰다고 한다.

 

자연석으로

돌탑을 축성하였는데

 

방법과 과정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이갑룡은 1920년대 초에

초가 암자를 지어

 

돌 미륵불을 안치하고

불공을 드리기 시작하였으며

 

1935년에

목조 함석지붕의 인법당과

 

산신각을 지어

부처님을 모셨다.

 

저술로는

신서3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