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여행

다섯성인이 순교한 갈매못천주교순교지 01 : 충남 보령시(2022.10.06)

장 불재 2022. 10. 7. 15:22

갈매못천주교순교지(갈매못天主敎殉敎地)

 

갈매못 성지는

천주교 박해가 극에 달했던

 

1866년 병인박해 당시

불란서 신부 3명을 비롯한

다섯 성인이 순교한 성지로,

 

1925년

공주 최말구 신부 등이

 

답사를 통해서 순교지를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확인하고,

 

치명터 20평을 매입하여

성지개발의 초석을 놓게 되었다.

 

이후

순교자들의 복자품(1968년),

성인품(1984년)으로 인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갈매못 성지도 함께 정비되어

 

현재 갈매못 성지는

약 5천500여 평의 대지 위에

 

순교자기념비, 기념관, 사제관,

수녀원 등이 건립되어 있으며,

 

한해

약4~5만명 정도의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전국적인 명성이 있는 순교성지이다.

 

충청수영(忠淸水營)의

역사성과 연계된 유적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83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