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시절 추억속으로/그때그시절 추억속으로

[사진 속 어제와 오늘] 서울 지하철

장 불재 2021. 8. 2. 08:12

1974년 8월 15일 서울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됐습니다. 청량리역∼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로, 당시는 종로선이라 불렸습니다.

 

이후 서울 지하철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지금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500만 명을 넘어섰고 세계에서 8번째로 긴 도시 철도망이 됐습니다.

 

1980∼1990년대 지하철 승객들은 신문이나 책을 읽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습니다.

역마다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가 들어섰고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되는 등 지하철역 풍경도 바뀌었습니다.

 

1호선 종로구간 건설부터 '스마트스테이션'을 표방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서울 지하철역과 시민 생활의 변화를 사진으로 모아 봤습니다.

 

처음 등장한 승차권 자동판매기로 승객이 표를 구입하고 있다. 1977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역마다 성업 중이던 신문 가판대. 2004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