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지만 하산 도중 조난돼 끝내 히말라야에 잠든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의 장례가 ‘산악인장’으로 치러진다. 향년 57세. 장례는 다음달 4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다.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는 28일 “장례를 대한산악연맹과 광주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산악인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김 대장의 업적을 기리고 가족의 뜻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례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1층에 분향소가 마련되고 영결식은 코로나19 물리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장례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10시 거행될 예정이다. 광주시와 대한산악연맹 홈페이지 등에 ‘사이버 추모공간’도 마련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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