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 24 두위봉 (강원 정선군)
♣ 때놓친 철쭉의 아쉬움을 장쾌한 풍경으로 달랜 두위봉(斗圍峰)!
☞ 때 : 06. 13 (목) (아주 맑고 화창한 날)
☞ 흔 적 : 단곡주차장 →임도 →사방댐 →임도 →두위봉1.7km이정목 →너덜길
→감로수샘터 →두위봉1.2km이정목 →돌계단 →아라리고개 →철쭉군락
→꽃쥐손이군락 →두위봉철쭉비 →삼거리(자미원갈림길) →두위봉정상(원점회귀)
☞ 시 간 : 11:48 ~ 15:18 (03시간 49분, 휴식포함, 본인기준)
☞ 거 리 : 약 7.2km
☞ 참 석 : 전주자연산악회
두위봉(斗圍峰)
두루뭉실 능선에 펼쳐진 철쭉 물결
두위봉(1,466m)은
산 모양새가 두툼하고 두루뭉술하여
주민들은 두리봉이라고도 부르는 산이다.
6월 초순이면 두위봉은 갑자기 화장을 시작하여
푸르른 신록을 허리에 두르고,
정상 근처의 연분홍 철쭉이 도시의 멋쟁이 처녀처럼
화사하게 치장을 한 듯한 분위기를 낸다.
맑은 날이면 투명한 햇살 아래
철쭉들이 눈부시게 화사한 모습을 보이며,
분홍 주단 같은
철쭉 위로 희뿌연 안개가 덮이거나
구름이 흐르는 장면은
마치 꿈속을 거니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정상 주변은
장군바위 등의 기암과 희귀목인 아름드리 주목과
출쭉이 어울려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철쭉은 키 큰나무들 사이에서 연분홍으로 피지만,
두위봉의 철쭉은 주변에 커다란 나무들이 없고,
군데군데 커다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다른 곳의 철쭉보다 더 붉고 아름답다.
북서쪽 단곡계곡을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석항천을 이루고,
동북쪽 도사곡 계곡에는 정원휴양지가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1800여년 된 주목이 있다.
정상 주위에는 주목과 철쭉군락지가 있으며,
매년 6월 철쭉제에는 전국의 많은 산악인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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