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신년사&퇴임연설

문재인 대통령 戊戌年 신년사

장 불재 2018. 1. 1. 11:35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올해는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 잘 이겨냈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고,

 큰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경제도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다시 열었고,

 3%대 경제 성장률을 회복했습니다.

 

 정치적 혼란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만들어낸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고 귀한 성취입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8년 새해,

국민의 손을 굳게 잡고 더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국정목표로 삼아 국민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뜻을 더 굳게 받들겠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이

국민 통합과 경제 성장의

 더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새해에는 노사정 대화를 비롯한

사회 각 부문의 대화가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제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치러지는 대회입니다.

 

평창을 더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평창의 성공을 만들 것입니다.

 

 새해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1일 대통령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