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망대 대마도의 카미쯔시마 최북단에 위치한 한국전망대는 거제도까지 49.5km 부산까지는 50.5km의 거리로 날씨가 좋은날은 부산까지 볼 수 있고, 한국에서 가져온 휴대폰으로 한국과 통화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그야말로 국경의 섬임을 실감케 하는 곳이다. 이곳에 위치한 팔각정은 서울 탑골공원에있는 정자를 모델로 하였고, 건축초기 단계부터 한국산 재료구입 등 철저하게 한국풍을 고집하였다. 옛날 일제 강점기 때 쓰시마에 잡혀온 한국인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설이나 추석명절이 되면 이곳에 올라와 한국 땅을 바라보며 망향의 서러움을 달래기도 했던 곳이기도 하다. 전망대 옆에는 108명의 조선사절단인 조선역관 일행이 쓰시마에 입항하기 전 갑자기 불어 닥친 폭풍에 휘말려 모두 죽었는데 이들의 영령을 위로하는 추모비가 한일 공동으로 1991년에 세워졌다.
'해외여행 > 2016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석성과 비련의 덕혜옹주결혼봉축기념비 그리고 대마역사민속자료관 : 2016.05.17 (0) | 2016.05.20 |
---|---|
카쯔미공원-해안해수욕장 : 2016.05.17 (0) | 2016.05.20 |
'한반도 도래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는 와타즈미신사 : 2016.05.16 (0) | 2016.05.20 |
대마도의 하롱베이 에보시타케 전망대 : 2016.05.16 (0) | 2016.05.20 |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쓰시마히타카츠 까지(2016.05.16) (0) | 2016.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