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 02 풍악산~노적봉 (전북 남원시)
♣ 풍악산 노적봉에서 山神靈님께 丙申해의 무사고 산행을 빌다!
☞ 때 : 01. 17(일) (흐리다 내리고 하산시엔 비온 날)
☞ 흔 적 : 굴다리 →(주)흙농 →마애여래좌상 →풍악산 →신치
→암릉구간 →노적봉 →임도갈림길 →임도 →호성사 →혼불문학관
☞ 시 간 : 10:44 ~ 13:51 (03시간07분, 휴식포함, 본인기준)
☞ 거 리 : 약 8.5km
☞ 참 석 : 한국산악회전북지부
풍악산(楓嶽山)
높이는 600m이다.
산은 높지 않지만 ‘단풍나무 산’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다.
섬진강 옆의 평지에 우뚝 솟아올라 산행할 때 조망이 좋으며,
특히 정상 주위는 시원한 전망과 함께 온갖 기암괴석과
울창한 송림을 갖추어 경관이 빼어나다.
정상에는
뫼산(山)자의 커다란 삼각형 바위가 자리잡고 있고,
동쪽으로 교룡산(518m),
남쪽으로 곡성군의 동악산(735m)·통명산(764m),
북쪽으로 팔공산이 바라보인다.
능선에는 소나무 단일수종으로만 이루어진 숲이 울창하여
9월에서 11월까지 송이가 많이 생산되며,
산 이름과는 달리 단풍나무를 비롯한
활엽수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산 동쪽 중턱의 우뚝 솟은 바위에 자리잡은
신계리 마애여래좌상은 보물 제423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원 신계리 마애여래좌상 (南原 新溪里 磨崖如來坐像)
1965.07.16. 보물 제423호 지정되었다.
거대한 바위를 몸체 뒤의 광배(光背)로 삼고
자연 암반을 대좌(臺座)로 삼은 마애불인데,
매우 도드라지게 조각하여 부피감이 풍부하다.
3m가 넘는 이 불상은
현재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도선국사가 하룻밤 사이에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민머리 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유난히 큼직하고 두 귀는 짧고 둥글다.
원만한 얼굴과 거기에 알맞게 묘사된
눈·코·입은 생기가 있으며 근엄한 편이다.
어깨가 넓고 가슴이 발달되어 있는데,
지나치게 볼록하여 다소 어색한 감은 들지만
팔과 다리에 입체감이 살아있어 생동감이 있다.
옷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있으며,
옷주름은 평행의 선으로 간략하게 나타냈다.
두 손은 배에 놓고 있는데
왼손은 손바닥이 위로 향하였고,
오른손은 손등을 보이면서
검지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을 펴고 있다.
구슬처럼 둥글게 표현한
머리광배에는 연꽃잎을 표현하였는데,
이러한 구슬 모양의 머리광배는
그 예가 별로 없는 특이한 것으로 주목받는다.
양감이 풍부한 얼굴 표현 등은
통일신라 후기의 특징이지만,
풍만한 신체에 비하여
각 부분의 세부표현이 간략화된 점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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