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山 - 길

2016 - 001 무성산 01

장 불재 2016. 1. 3. 20:13

 

2016 01 무성산 (충남 공주시

 

 

 

2016년 첫 산행을 홍길동 전설서려 있는 무성산(茂盛山)에서!

 

: 01. 03() (흐리고 미세먼지 많이 낀 날)

흔 적 : 한천주차장 보림사입구 약수터갈림길 안부 전망바위

무성산성 정상 돌탑 홍길동굴 한천약수터 한천주차장

시 간 : 10:44 ~ 13:51 (03시간07, 휴식포함, 본인기준)

거 리 : 7.9km

참 석 : 전주푸르미산악회

 

무성산(茂盛山)

 

무성산(614m)은 충남 공주시

사곡면, 정안면, 우성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공주시에서 북서쪽으로

마치 한 마리 누에가 기어가는 듯이 보이는 산이다.

 

속리산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은

경기도 안성 동쪽 칠현산에서 두 가닥으로 갈라진다.

 

무성산은 서쪽 명가천을 사이에 두고

마곡사를 내려다보고 있다.

 

그러나 마곡사 명성이 대단했던 까닭에

아직까지 무성산에 훌륭한 등산코스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홍길동이 쌓았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성터 석탑지대에서 휘둘러보는 파노라마는 막힘이 없다.

 

북쪽으로는 국사봉에서 차령을 지나

광덕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하늘금을 이룬다.

 

동쪽으로는 정안천이 흐르는 화봉리 분지 너머로

북쪽 멀리 금북정맥 국사봉으로 부터 가지쳐 나온

높고 낮은 산릉들이 일렁이는 파도인 듯 시야에 와 닿는다.

 

남동쪽으로는 공주시 뒤로 계룡산이 가물거리고

백마강이 흘러가는 방향인 남소쪽 멀리로는

청양 칠갑산이 넘실대는 산릉 위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서쪽 조망도 일품이다.

예부터 전해지는 십승지의 한 곳인 유구를 감싸고

칠갑산으로 달아나는 금북정맥이 하늘금을 이루고,

 

금북정맥 아래로는 운암리 마곡사를 감싸고 있는

태화산(614m)이 아늑한 분위기로 시야에 들어온다.

 

홍길동과 관련된 두 가지 전설

 

무성산에는

홍길동과 관련된 두 가지 전설이 전해진다.

"고려 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에서

조선 세조 때 홍길동이 웅거하면서

탐관오리들과 토호들을 못살게 했다."

 

또 다른 내용으로는,

"옛날 이 산속에 홍길동이

그의 모친과 누님을 모시고 살았는데,

 

하루는 남매간에 내기를 하여,

길동은 쇠신을 신고서 송아지를 이끌고

한양까지 갔다 오기로 하고,

 

누님은 산봉우리에 성을 쌓기로 하고,

누구든지 빠른 사람이 이기는데,

만일 경쟁에서 지면 죽이기로 했다.

 

내기의 결과,

누나가 성을 다 쌓고 돌 하나만 올려놓으면 되는 순간에

길동이는 이미 한양에서 돌아와서

누님은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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