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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제1경인 오동도와 신 명물 해양레일바이크 : 전남 여수시(2015.12.15)

장 불재 2015. 12. 17. 11:14


 오동도(梧桐島)

 

여수시에 있는 섬으로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예전부터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다.

 

현재는 곳곳에 이 섬의 명물인 동백나무와

조릿대의 종류인 이대를 비롯하여

참식나무·후박나무·팽나무·쥐똥나무 등

193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자생하는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데

그 때문에 동백섬또는 바다의 꽃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면적은 면적 0.12, 해안선길이 14이다.

 

임진왜란 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최초로 수군 연병장을 만들었고

이곳의 조릿대의 이대로 화살을 만들어

왜군을 크게 무찔렀다고 한다.

 

1933년에

길이 768m의 서방파제가 준공되어 육지와 연결되었고,

1968년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69년에는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1998년에는 오동도 관광식물원이 개장되었다.

섬 남단에 오동도 등대가 있다.

  

 

 

 

 

 

 

 

 

 

 

 

 

 

 

 

 

여수해양 레일바이크

 

여수해양 레일바이크는

전구간 해안가 코스로 총길이 3.5km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마래터널을 지나서 돌아오는 길이다.

 

전 구간 해안을 따라 달리면서

오동도와 남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가 지나는 마래터널은

자연 암반을 파서 만든 굴로 일제시대 때

마을 사람들이 부역하여 맨손과 정으로 터널을 뚫었다고 하니

당시 사람들의 고생과 죽음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하지만 터널은 역사의 아픔을 잊은 채

아름다운 불빛으로 꾸며져 레일바이크를 반긴다.

 

여수해양레일바이크는

하절기에 야간 특별 운행을 한다.

해가 진 뒤. 점으로 흩어진 외항선 불빛이

바다 깊숙이 선으로 뻗어

미항 여수 밤바다에 낭만을 더한다.

 

이용요금은 22만원, 43만원이다.

 

 

 

 

 

 

 

 

 

 

 

 

 

 

 

 

 

 

 

 

 

 

□ 이순신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