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馬의 문학이 살아 숨쉬는 공간 청마기념관(靑馬記念館) : 경남 거제시(2015.03.26)

  

청마기념관(靑馬記念館)

 

청마기념관은

생명파 대표 시인인 청마 유치환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그 업적을 고양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산방산 입구에 자리 잡은 청마기념관은

인간생명의 의지를 추구한 1930년대 문학인,

생명파 대표 시인인 청마 유치환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그 업적을 고양하기 위하여 2008년에 건립되었다.

 

그 옆에는 1908년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복원한

아담하고 포근한 초가집의 청마생가가 자리 잡고 있다.

청마는 부조리한 패덕의 시대를 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일생 고뇌하였고

그의 시는 의지와 소망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삶과 시를 통해 힘든 일상에서

지친 마음이 잠시나마 위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청마기념관은

거제시 둔덕면 빙하2길 6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인 중 한 분이신

청마 유치환 선생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전승.보전 및

지역문화 발전의 기반조성을 위하여

2008년 4월 18일 문을 열었다.

 

애틋한 서정의 세계에서 웅장한 의지의 세계에 이르는

자신의 시를 통해 한국 시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어 보인

청마 유치환 선생께서 생전에 지인들과 주고받았던

편지 약 40여점을 비롯한 청마 선생의 유품 등

다수의 전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청마생가, 시비광장, 청마묘소 등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