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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의거리 01 : 경북 포항시(2015.03.15)

장 불재 2015. 3. 16. 12:14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포항시가 2010년 3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조성사업’을 시작하고부터

포항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한번 찾게 되는

 포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그전까지는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작은 골목이었으나

 이제는 그 모습을 완전 탈바꿈해 ‘일본인 가옥거리’로 불린다.

이 거리는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때

 풍부한 수산자원을 가진 구룡포에 일본인들이 들어와

 어업, 선박업, 통조림 가공공장 등을 통한

경제활동을 하며 집단 거주지를 형성한 것.

 과거의 아픈 역사도 보존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교훈의 장소로 남겨야 한다는 의미에서

2010년 3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2012년 ‘구룡포 근대역사관’을 개관해

 당시의 생활모습을 재현하고

100여 년 전의 일본식 가옥들을 보존하고 있다.

주말에는 각지에서 몰려오는 관광객이 거리를 메우고 있는

 ‘구룡포 근대역사관’은 당시 생활모습 뿐만 아니라

 포항의 항일투쟁 모습도 전시돼 있어

 교육의 장으로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