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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판매보다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대한다원 : 전남 보성군(2013.11.08)

장 불재 2013. 11. 11. 10:35

 


대한다원

 

보성차밭(대한다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150만평 규모의 차밭으로 조성되어있다.

 

전남 보성에 있는

대한다업관광농원은

한국 유일의 차(茶)관광농원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밭을 배경으로 농원이 들어앉아 있다.

 

보성은 원래부터

 한국차의 명산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지리적으로 볼때

한반도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바다와 가깝고,

기온이 온화하면서 습도와 온도가

차 재배에 아주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한다업관광농원이 이곳에

 차재배를 시작한 것은1957년부터였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재배지라 할 수 있다.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내륙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차의 품격도 국내 제일을 자랑한다.

 

보성읍 봉산리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산록에 자리잡은 농원은

 무려 30여 만평이나 되는

드넓은 평원을 형성하고 있다.

 

모두가 차밭으로, 농원 건물과 함께

그림같은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농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전신주 크기의 아름드리 삼나무들이 서있어

 신선감이 더욱 넘친다.

 

대한다업관광농원에서는

 '봉로(峯露)' 라는 이름의 한국 차를

전국의 차전문 체인점에 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차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농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차밭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직접 차잎을 따는 일도 하면서

 건전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