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산성(金海盆山城)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산성주위
둘레는 약 900m이다.
산꼭대기에 있는
평탄한 지형을 둘러서 그
주위에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룬 성벽으로,
수직에 가까운 석벽은
높이가 약 3∼4m인데
무너진 부분이 적지 않다.
이곳에 세워진
‘정국군박공위축성사적비(靖國君朴公葳築城事蹟碑)’에 의하면,
이 산성은
조선 초기에 박위가
고산성에 의거하여 수축한 뒤
임진왜란 때 무너진 것을,
1871년(고종 8)
다시 현재의 성벽으로 고쳤다고 한다.
성기(城基)의 선정법은
삼국시대 산성의 주류를 이룬
테뫼식을
따른 점으로 미루어
그 시축 연대가
삼국시대임을 추측할 수 있다.
산성 서쪽의 삼산리에 있는
고분군의 유적으로 보아,
가야의 중심 근거지를
이룬 산성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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