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山 - 길

2022 – 25 선비문화탐방로 03

장 불재 2022. 8. 19. 11:34

동호정(東湖亭)

 

물가의 겹겹한 너럭바위를

바라보고 있는 동호정(東湖亭)은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누각으로 노송에 둘러싸여 있다.

 

추녀 네 귀에

세운 활주가 활달하고,

 

나무의 울퉁불퉁 구불구불한 멋을

자연스레 살린 1층 기둥이 아름다우며,

 

통나무 두 개를 잇대어

비스듬히 세우고 도끼로 내리쳐

홈을 파 만든 계단이 운치 있다.

 

커다란 통나무의 한 면을

도끼로 파서 계단을 만들었는데,

나무의 자연스런 맛을 잘 살렸다.

 

정자 앞 계곡에 있는

차일암(遮日岩)이라 불리는 암반에

 

금적암(琴笛岩)·영가대(詠歌臺) 등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규모가 제법 큰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이다.

 

동호정에서 부근에

“東湖 章萬里 忠孝旌閭”이 있다.

 

장만리는 임진왜란이 일어나

선조가 의주로 피신하게 되었을 때

 

임금을 등에 업고 수

십리길을 달린 충의지사다.

 

고종 28년(1891)에 비각이 세워졌으며,

그의 후손들이 동호정을 세웠다.

 

 

 

동호정

 

 

동호정

 

 

징검다리가 건널 수가 없다.

 

 

선비문화탐방로

 

 

호성마을 뜰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간다.

 

 

호성마을

 

 

 

호성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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