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구단의 새 유니폼이 마침내 공개됐다.
SSG 구단의 역사적인 창단식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SSG 랜더스는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면서 구단의 창단 목적과 비전이 담긴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참석 내빈들의 축사와 구단의 CI를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CI선포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큰 관심사는 새 유니폼이었다. 선수단은 지난 21년간 정든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벗고 지난 6일부터 SSG.com과 인천이 새겨진 임시 유니폼을 입고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 임했다. 이 기간 새 유니폼을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한 가운데 흰색 바탕에 빨간색이 섞여 ‘Landers’고 새겨진 유니폼과, 빨간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Landers’가 적힌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문승원과 추신수가 원정 유니폼을 입었고, 최정과 박종훈이 홈경기 유니폼, 이재원과 서진용이 인천 유니폼을 입고 무대에 섰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는 “빨간색 유니폼이 마음에 든다. 선수들이 좋은 기를 받아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빨간색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빨간색은 보면 의욕도 생긴다. 유니폼 색, 디자인이 바뀐다고 들었을 때 빨간색이 들어가길 바라고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새로운 응원가에도 관심이 쏠렸다. 올해부터 SSG 선수단을 위해 울려 퍼질 새 응원가는 ‘We Are The Landers’로 음악이라는 포맷을 가지고 새로운 팀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 같은 노릇을 한다.
구단은 “이번 응원가는 SSG LANDERS의 에너지를 먼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팀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선수들의 긴장감을 조명하며 응원가가 흐를수록 점점 빌드업되며
피를 끓어오르는 느낌을 줄 수 있게 연출했다. 노래가 끝마쳤을 때 모두가 환호 속에서 경기가 시작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 마스코트는 랜더스 선수와 팬에게 용기와 사랑, 위로를 주는 친구, 랜디(Landy)다. 구단은 새 마스코트 ‘랜디’에 대해 “랜디는 충성심의 상징, 카네코르소를 닮은 야구 천재이며 랜더스의 발음과 의미를 연계한다.
멋지고 탄탄한 몸매만큼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췄으며, 승리의 습관을 지녀 늘 긍정적이고 여유가 있는 호감형 캐릭터이다.
마스코트 그림체와 어울리는 밝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람이름처럼 부르기 쉬우며 국내 구단 마스코트명들과는 차별화되는 마스코트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OSEN
'2021~2025세상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숲속에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 (0) | 2021.04.15 |
---|---|
백두대간 곳곳에 '화마의 흉터'.. 언제쯤 파릇한 새살 돋을까 (0) | 2021.04.03 |
도시숲이 미세먼지 저감에 가장 효과 (0) | 2021.03.30 |
한반도 덮친 중국發 최악 황사.. 주말까지 숨이 턱턱 (0) | 2021.03.30 |
내일부터 경기장-도서관서도 음식섭취 금지..위반시 과태료 10만원 (0) | 2021.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