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 07 황방산 ~ 홍산 (전북 전주시)
♣ 밤새워 전주를 지킨다는 누런 삽살개 황방산의 봄은 지금!
☞ 때 : 03. 27 (금) (흐리고 약간 덥고 미세먼지 나쁜 날) ⇒ 홀로
☞ 흔 적 : 서곡시내버스정류장 →등산로입구 →납암정 →황방산 →여의송계기념비→홍산
→고인돌 →절고개 →황방정 →산성정 →일원사 →삼거리 →되바위 →두현마을버스정류장
☞ 시 간 : 14:01 ~ 16:05 (02시간04분)
☞ 거 리 약 5.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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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온몸이 정상이 아닌 것이
기상청 예보대로
春分인 내일 비가 올 모양이다.
잠시 나들이 하면
좀 나을까 하는 맘으로
모처럼
황방산으로 봄마중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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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방산(黃尨山)
황방산(해발217m)은
서곡지구에 아파트단지가 많아
휴일이면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전주의 명산이다
전주는 북서쪽이 공허하여
지기가 빠져나갈 수 있고
재앙이 숨어들어 올 수 있다고
고려시대 도선국사 및
조선시대 전주관찰사 이서구가
예언하여 비보(裨補)를 하였다.
전주 지형의 풍수적 보완 사례를 보면
북쪽의 진산을 건지산으로 개명하고
승암산의 화기를 막고자
덕진방죽을 막고 제방을 쌓았다.
서기가 북쪽으로 빠지는 것을 막고
북쪽에서 숨어 들어오는 재앙을 막고자
숲정이에 조림을 하고
북쪽에 진북사를 지어 서북방을 눌렀다.
서북쪽에 위치한 황방산을
황방산(黃尨山)으로 개명하였으며,
또한 남족으로 빠지는 氣를 막고자 객사에
인공조산을 만들었다고 한다.
황방산의 방(땅두독 방)자를
방(삽살개 방)자로 바꿔서
황방산(黃尨山)으로 고친 뜻은
공허한 북쪽을
누런 삽살개가 밤샘하여
짖으며 지키므로
재앙을 막자는 뜻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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