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 03 비비정(飛飛亭) 둘레길 (전북 완주군)
♣ 完山8景 중 하나인 비비낙안(飛飛落雁)의 비비정(飛飛亭)!
☞ 때 : 03. 03 (수) (대체로 흐린 날) ⇒ 홀로
☞ 흔 적 : 비비정버스정류장 →비비정1교 →야외예식장 →하늘마루쉼터 →석탑천생태하천
→완주역사전시벽 →비비정 →호산서원 →비비정예술열차 →파크골프장 →완주폐수종말처리장
→금와생태습지공원 →27번국도지하도 →후정교 →후정리 →삼례역육교 →삼례역버스정류장
☞ 시 간 : 13:30 ~ 15:22 (01시간 52분)
☞ 거 리 : 약 4.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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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짬을 내서
비비낙안(飛飛落雁)의
비비정을 찾아 나선다.
비비낙안(飛飛落雁)은
완산 8경 중 하나다.
비비정에서 바라보는
만경강 백사장에 내려앉은
기러기떼와
낙조의 아름다움을
가리키는 말이란다.
계절과 시간상
기러기떼와 落照 보기는 글렀고
만경강과
백사장을 그리며
집을 나섰으나
상처투성이의
비비정에서 바라본
비비낙안의 백사장은
갈대만 무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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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정(飛飛亭)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의
남쪽 언덕 위에 세운 정자이다.
완산지에 의하면
이 정자는 1573년(선조 6)에 무인 최영길이 건립하였으며
그후 철거되었다가 1752년(영조 28)에
관찰사 서명구가 중건하였다고 한다.
다시 오랜 세월이 흘러
정자가 없어졌다가 1998년에 복원되었다.
우암 송시열은
최영길의 손자 최양의 청탁을 받고
비비정기(飛飛亭記)라는 기문(記文)을 써주었다.
송시열은
기문에서 조업으로 무관을 지낸 최영길과
그의 아들 최완성, 손자 최양을 언급하고,
최양이 살림이 넉넉하지 못함에도
정자를 보수한 것은
효성에서 우러난 일이라 칭찬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덧붙였다.
‘비비정이라 이름한 뜻을 물으니
지명에서 연유된 것이라 하나
내가 생각하기로는
그대의 가문이 무변일진대
옛날에 장익덕은
신의와 용맹으로 알려졌고,
악무목은
충과 효로 알려진 사람이었으니
두 사람 모두 이름이 비자였다.
장비와 악비의 충절을 본뜬다면
정자의 규모는 비록 작다 할지라도
뜻은 큰 것이 아니겠는가.
한편 예로부터 이곳은
기러기가 쉬어가는 곳이라 하여
‘비비낙안’이라 하였고 완산8경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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