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킹스 오브 더 프리미어리그(Kings Of The Premier League, KOTPL)' 12월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5번의 EPL 경기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 이상의 임팩트가 컸다.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전매특허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하나의 원더골을 연출했다. 이 골은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12월의 골 후보에 올라 득점의 아름다움과 비중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리버풀전은 패배 아픔에도 동점골을 터뜨려 저력을 증명했다. 이후 레스터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은 침묵했지만 중요 경기에서 활약을 앞세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OTPL은 스카이스포츠가 산정하는 파워랭킹 포인트와 킹 오브더 매치 득표율을 기준으로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아담 스미스, 여자축구 아스톤 빌라의 디렉터 에니 알루코, 맨체스터 유나이트 팬으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해리 피네로 등 전문가들의 선택이 더해졌다.
이들은 손흥민을 최고로 평가했다. 알루코는 "손흥민은 슈퍼맨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모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스널과 더비전에서 놀라운 골을 터뜨렸다. 그 골이 들어갈 때 '역시 손'이라는 생각이 절로 났다"며 "손흥민은 모든 팬에게 사랑을 받는다. 경기 내내 미소짓는 그를 좋아할 수밖에 없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피네로도 "100% 동의한다. 손흥민은 완벽한 선수다. 세계 최고의 윙어이자 가장 효율적인 선수"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4-3-3 포메이션의 베스트11 스리톱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마커스 래쉬포드(맨유)로 구성됐다. 중원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토마스 수첵(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선정됐고 포백은 매티 캐쉬(아스톤 빌라), 웨슬리 포파나(레스터 시티), 해리 매과이어(맨유), 키어런 티어니(아스널)가 뽑혔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가 선택을 받았다.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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