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대(梧木臺) & 이목대(梨木臺)
한벽당과
전주향교의 북쪽 4차선 노변,
벼랑같이 솟은 언덕에 세워진 오목대는
고려 말 우왕 6년(1380년)에
이성계가 운봉 황산에서
왜군을 무찌르고 돌아가던 중
조상인 목조가 살았던 이 곳에
들러 승전을 자축한 곳으로,
그 후
고종 황제가 친필로 쓴
태조고황 제주필유지비를 세웠다.
오목대에서 육교를 건너면
70m 윗쪽으로 이목대가 있는데
건물이 있는 80m 아래쪽에 비석과 비각을 세웠다.
이 비 속에는
목조대왕 구거유지라 새겨져 있는데
고종 황제의 친필이다.
목조는
조선조를 건국한 이태조의 5대조로,
목조가 어릴 때
이 곳에서 진법놀이를 하면서
살았던 유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그러한 내용이
용비어천가에도 나타나 있다.
목조가
당시의 전주부사와의 불화로
이곳에서 함경도로 옮겨간 것이
이성계로 하여금 조선조를
건국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으므로,
이를 하늘의 뜻이라고 여겼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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