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시대 역대
'외국인 베스트11'에 박지성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3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맨유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들로 최고의 팀을 꾸렸다.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93시즌 이후
무려 13번이나 우승한 '최강의 클럽'의
역사 속에 박지성도 이름을 올렸다.
팀의 전성기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중용했던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슈퍼스타들이 공격진에 포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03-2009년, 유벤투스),
에릭 칸토나(1992-1997년, 은퇴),
뤼트 판 니스텔로이(2001-2006년, 은퇴)가 이름을 올렸고,
현재 맨유를 지휘하는
'슈퍼서브' 올레 군나르 솔샤르(1996-2007년, 은퇴)도 함께 선정됐다.
미드필더 성향의 선수로
로이 킨(1993-2005년, 은퇴)과
박지성(2005-2012년, 은퇴)이 선정됐다.
수비진도 화려하긴 마찬가지다.
하파엘(2008-2015년, 올림피크리옹),
네마냐 비디치(2006-2014년, 은퇴),
야프 스탐(1998-2001년, 은퇴),
파트리스 에브라(2006-2014년, 은퇴)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론
피터 슈마이켈(1991-1999년, 은퇴)이 꼽혔다.
'미러'는
박지성이 '언성히어로'라는 별명이 있지만,
존재감을 숨길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박지성은 저평가당할 수 없었다.
박지성의 이름이 여전히 올드트래포드에서
회자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중원에서 보여준 그의 지치지 않는 활동량은
'세 개의 폐'라는 별명을 선사했고,
동시에 퍼거슨 감독의 팀에서
필수적인 요소였다.
하지만 그를
성실성에서만 평가하는 것은 곤란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스,
웨인 루니가 관심을 받는 팀에서,
박지성을 잊는 것은 쉬웠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확실히 큰 경기를 위한 선수였고,
퍼거슨 감독은 그것을 고려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204경기에 나서 28골과 29도움을 올렸다.
좌우 측면과 중앙까지 맨유의
허리 전 포지션을 오가면서 기여했다.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을 차지했고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3번의 리그컵 우승도 따냈다.
2005-06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맨유에서 활약했고,
퀸즈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와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활약한 뒤 2014년 은퇴했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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