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즈미신사(和多都美神社)
일본 천황의 직계 신을 모신 신사다.
이 신사는 바로 일본 초대 천황인 진무천황(神武天皇)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되는 토요다마히메와 히고호호데미를 모시는 곳이다.
천신(天神)인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와
해신(海神)인 도요타마히메노미코토를 모신 해궁으로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의 딸 도요타마히메를 만나 결혼하였다고 전해진다.
본전 정면에서 바다로 이어진 다섯개의 도리이(鳥井)중에
두개는 바다위에 떠있는
와타즈미신사 도리이는 바다의 신을 맞이한다는 뜻이며
간조 때는 아랫부분이 나타나며 모습이 바뀌어
잔잔한 아소만과 용궁전설이 어우러져 신화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일본 내의 거의 모든 신사는
도리이가 남쪽 또는 동쪽을 향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곳 와타즈미 신사만큼은 도리이가 서북쪽,
즉 우리나라를 향해 있다고 해서 한반도에서 건너온
'한반도 도래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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