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 85 오대산 1,563m (강원 평창군, 홍천군)
♣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오대산의 가을이야기...
☞ 때 : 10. 24(토) (대체로 흐린 날)
☞ 흔 적 : 상원사주차장 →상원사 →중대사자암 →적멸보궁 →비로봉
→헬기장 →상왕봉 →두로령갈림길 →임도 →상원사주차장
☞ 거 리 : 약 14.0km
☞ 시 간 : 09:33 - 14:03(04시간30분, 점심시간 및 휴식포함)
☞ 누구랑 : 좋은사람들산악회
상원사(上院寺)
신라 705년에 성덕왕이 창건하고,
이후 1376년에 영암이 중창했다.
1464년 왕이 이곳에 행차했다가
문수보살을 배알한 후 고양이 덕분에 자객으로부터
목숨을 건졌다고 하는 일화가 전한다.
이로 인해
다음해에 중창하고 전답을 하사했으며,
이것을
영산부원군 김수온에게 기록하도록 했고,
그 기록인〈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이
월정사에 보관되어 있다.
1469년에 세조의 원찰이 되었고,
1904년에 선원을 개설하고
1907년에 수월화상이
주석하면서 선풍을 떨치게 되었다.
현존 당우로는
선원인 청량선원, 승당인 소림초당,
종각인 동정각, 영산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 제221호),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복장유물 23점(보물 제793호),
상원사동종(국보 제36호) 등이 있다.
중대 사자암
조선태종1400년 11월 중창되었으며,
1466(세조12)년 10월5일 상원사 중수낙성때
세조가 보정에 올라 예배하고,
공양과 보시를 하였다고
세조실록에 기록되어 전해진다.
이후 황실의 내원당으로 명종때에도
대비의 보호아래 잡역을 면제 받았으며,
임진왜란이후 월정사는
오대산사고를 지키는 승영사찰로
보호되기 시작하였고,
1644년부터 1646년사이에 증수되었다.
이후에도 황실보호아래
사세를 유지하고 건물을 보호해 나갔으며,
1878(고종15)년 개건되어,
요사채로 사용되던 향각이 낡고헐어
199년 퇴우스님이
향 사루어 제불보살님께 발원하고
오대상징의 5층으로 향각을 신축하여
2006년 8월 비로전, 중향각(총4층요사채),
우향각(사무실),
좌향각(접견실 및 승방)이 완공되고
건축불사가 마무리되었다
적멸보궁 (寂滅寶宮)
적멸보궁은
본래 두두룩한 언덕 모양의
계단을 쌓고 불사리를 봉안함으로써
부처가 항상 그곳에서
적멸의 법을 법계에
설하고 있음을 상징하던 곳이었다.
진신사리는 곧 부처와 동일체로,
부처 열반 후 불상이 조성될 때까지
가장 진지하고 경건한 숭배 대상이 되었으며
불상이 만들어진 후에도
소홀하게 취급되지 않았다.
오늘날 한국에서
적멸보궁의 편액을 붙인 전각은
본래 진신사리의 예배 장소로 마련된 절집이었다.
처음에는 사리를 모신 계단을 향해
마당에서 예배하던 것이 편의에 따라 전각을 짓게 되었으며,
그 전각은 법당이 아니라
예배 장소로 건립되었기 때문에 불상을 따로 안치하지 않았다.
다만 진신사리가 봉안된 쪽으로
예배 행위를 위한 불단을 마련하였다.
한국에서는
신라의 승려 자장이
당나라에서 돌아올 때 가져온
부처의 사리와 정골을 나누어 봉안한
5대 적멸보궁이 있다.
양산 통도사(通度寺),
오대산 상원사(上院寺),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태백산 정암사(淨巖寺),
사자산 법흥사(法興寺)
적멸보궁이 그것이다.
이들 5대 적멸보궁은
불교도들의 순례지이자 기도처로서
가장 신성한 장소로 신봉된다.
그밖에
대구시 달성군의 비슬산 용연사,
경남 사천시 다솔사등 에도
적멸보궁이 있다.
오대산(五臺山)
오대산은 예로부터
삼신산(금강산 지리산 한라산)과 더불어
국내제일의 명산으로 꼽던 성산이다.
일찌기 신라 선덕여왕 때의 자장율사 이래로
1,330 여년 동안 문수보살이 1만의 권속을 거느리고
살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왔으며,
소위 오대신앙의 본산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동,서,남,북 중대의 오대에는
각각 산 이름이 붙어있으며,
각대에는
관음 미타 지장 석가 문수 등의
불보살이 살고 있다는 신앙이 있고
동쪽에 만월봉, 서쪽에 장령봉,
남쪽에 기린봉, 북쪽에 상왕봉 중앙에 지로봉이 있어
산이름이
오대산이라 부른다고 옛 문헌은 적고 있다.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오대산은
1975년 2월 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비로봉을 비롯하여
호령봉, 상왕봉, 동대산,두로봉 등의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평창군의
오대산지구, 방아다리지구, 병내리지구, 황병산지구,
홍천군
내면지구, 강릉시 소금강지구 등으로 나뉘어지며,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고 산세가 완만하며
한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또한 신라 때의 고찰인
상원사와 월정사를 비롯하여
국보와 보물을 소장한 사적과
문화재가 많은 불교성지이기도 하다.
<<회원님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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