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 10 섬티아고순례길 01

□ 2025 – 10 섬티아고순례길 (전남 신안군)

 

 

 

♣  2번 延期 후 만난 bucket list 중 하나인 섬티아고순례길 !

 

☞ 때 : 04.16 (수) (대체로 흐리고 강풍특보 발효된 날) ⇒  셋이서

☞ 흔 적 : 송도항 ⇒병풍도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back)

☞ 거 리 : 약 1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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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나의

bucket list 중

 

하나인

섬티아고순례길을

 

1박2일

일정으로 나섰다.

 

당초계획은

 

첫날인

4월16일엔

 

대기점도에 소재한

1번 건강의집~5번 행복의 집을

 

둘째날인

4월17일엔

 

대기점도 외

소기점도, 소악도

 

그리고

진섬과 딴섬에 소재한

 

6번 감사의집~12번 지혜의 집까지

트레킹 할 계획이었으나

 

4월17일에는

임자도 튤립축제와

 

함평 황금박쥐 전시관을

관람하자는 의견이 있던 차에

 

때마침

서해바다의 강풍특보 발효로

 

당초

게획을 변경하여

 

대기점도 5개 교회를

트레킹 완료하고

 

소기점도~소악도와

진섬~딴섬의 7개 교회는

 

밀물이 시작된 틈새로

불야불야 정신없이 다닌 후

 

병풍도까지 탐방

완료하고 숙소에 들었다.

 

숙소에서

곰옴곰 생각해보니

 

번갯불에

콩

 

튀겨 먹은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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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항

 

송도항은

신안군 지도면 송도에 있는 항구로

 

1993년

지방 어항으로 지정 되었다.

 

과거의

송도항은

 

주변의 섬으로 오가는

여객선이 운항했던 곳이나,

 

지금은 수산시장과

수협 어판장도 있다.

 

국내 젓새우 생산량의

70%가 유통되는 곳이다.

 

 

 

 

대기점도(大奇點島)

 

대기점도는

병풍도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대기점도 남쪽 소기점도,

소악도가 노둣길로 연도되어 있다.

 

지명은

섬의 모양이 마치

 

점을 찍어 놓은 듯

‘기묘한 점 모양의 섬’이라서

기점도라 했다는 설과

 

박씨 가족이

이 섬을 비롯하여

 

주위의 섬에 살고 있다가

매년 음력 8월 15일을 기점으로

 

삼아 모였다고 하여

대기점도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갯벌을 메워

농사와 염전을 일구거나

 

새우 양식장을 하는

반농반어촌이다.

 

최근

‘섬티아고’라고 불리는

 

순례자의 길을 조성해서

각광을 받는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