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山 - 길

2024 – 28 서산

장 불재 2024. 11. 8. 07:08

□ 2024 – 28 서산 (전북 전주시)

 

 

 

♣ 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全州市民 쉼터 서산(西山)!

 

☞ 때 : 11.03 (일) (전형적인 가을 날) ⇒ 홀로

☞ 흔 적 : 중산공원버스정류장 ⇒중산지하보도 ⇒재뜸공원 ⇒서신제일교회 ⇒데크오름길

             ⇒롯데아파트갈림길 ⇒어은골갈림길 ⇒완덕정 ⇒화산체육관갈림길 ⇒화산정

     ⇒근영타운갈림길 ⇒정자쉼터 ⇒서산정상 ⇒화산서원비각(back) ⇒중산공원버스정류장

☞ 거 리 : 약 6.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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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해와

달리

 

오늘이

立冬인데도

 

비는

커녕

 

바람

한 점 없는

 

아주

기분 좋은 날이어서

 

4년여 만에

서산을 걸었다.

 

헌데

카메라도

 

가지고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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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西山)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중화산동과

 

덕진구 진북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9.2m이다.

 

전주천 서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서산이라고 한다.

 

화산이라고도 하며

화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전주시내

중심에 걸쳐 있어

 

시민들의 주요

산책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동쪽으로는

전주천이 흐르고,

 

서편으로는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등이 있다.

 

 

 

 

화산서원비(華山書院碑)

 

화산서원비(華山書院碑)는

화산서원이 있던 터에 남아 있는

 

송시열이 비문을 짓고

송준길이 글씨를 쓴 비석이다.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의 문화재자료 제4호로 지정되었다.

 

이 비석은 예전에

이곳에 자리잡았던 화산서원에 있던 것이다.

 

화산서원은

조선 선조 11년(1578)에 건립하여,

 

조선 전기의 대학자 이언적과

송인수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지내던 곳이다.

 

이언적은

전주 부윤으로 부임하여

도덕과 예절로 백성의 교화에 힘썼고,

 

송인수는

전라 감사로서 청렴한 정치를 펼쳐,

각각 이 지역과 인연이 깊었다.

 

화산서원은

효종 9년(1658)에

나라에서 이름을 지어주고

 

후원하는

사액서원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나,

고종 5년(1868) 서원철폐령에 따라 헐렸다.

 

지금은 송시열이 비문을 짓고

송준길이 글씨를 쓴 이 비석만 남아,

 

이곳이 예전에

선비들이 글을 읽던

학문의 전당임을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