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탐방/사찰탐방

復原佛事가 진행중인 내변산 實相寺 : 전북 부안군(2024.01.14)

장 불재 2024. 1. 16. 11:01

실상사(實相寺)

 

전라북도 기념물 제77호이다.

 

실상사는

신라 신문왕 9년(689)

초의선사에 의해 창건되어

 

조선조 때 양녕대군이

중창하였다고 전해진다.

 

변산 6대 사찰의 하나로,

규모가 큰 사찰이었다고 하나

6·25 때 전소되었다.

 

전소되기 전까지는

대웅전·나한전·산신각·요사채 등이 있었고,

 

150㎝ 크기의 입불로 된

목조 관세음보살상이 유명하였다고 하며,

 

절의 북쪽에는

부도암이 있었다 한다.

 

실상사는

내변산의 직소폭포(龍湫)로 가는

 

천왕봉과

인장봉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위 형세가 온통 바위로 된

암산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는

원불교 교조인 박중빈이

 

절의 옆에 조그만 초당을 짓고

3년간 수도하였기 때문에,

 

이곳은 원불교의

4대 성지 가운데 하나인

변산성지로 일컬어진다.

 

실상사는

그동안 폐사지 상태로 내려오다가

 

1995년부터

복원불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