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탐방/사찰탐방
자연석 미륵을 모시고 있는 용화사 : 충남 홍성군(2023.01.15)
장 불재
2023. 1. 18. 08:46
용화사
용화사는
수덕사 말사이며
일제강점기 시절에
작은 암자로 시작된 사찰이다.
6·25 한국전쟁 당시에
사찰이 소실됐고,
30여 년 전에 다시 세워졌다.
용화사 경내에는
자연석으로 된 미륵을 모시고 있는데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자연 미륵 앞에 놓인 작은 돌을
손으로 빙빙 돌리며 소원을 빌면,
어느 순간에 작은 돌이
바닥에 자석처럼 착 달라붙는데,
이것은 소원이 이뤄진다는
미륵의 대답으로 여겼다.
이런 이유로
자연미륵이 유명했고,
용화사가 위치한 골짜기도
‘미륵당’ 또는 ‘미륵골’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