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43 순천만갈대길 03
용산(龍山)
용산은
자연생태공원 동쪽에 있는
높이 77m의 낮은 산이다.
마치 용이
순천을 향하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오늘날 용산이라고 부르지만
이곳 사람들은 옛날부터
‘용머리산’이라 불러왔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순천 도심을 에워싸고 있는
다섯 마리 용 중 한 마리가
여자만 으로 빠져나갔고
그 용을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조례저수지(호수)를 조성했다고 한다.
여자만으로 빠져나갔던 용이
도심을 향해 오던 길에
순천만의 경치가
아름다워 머물렀기에
용의 머리 방향은
도심을 향하고 있다.
소공원
화장실
출렁다리를 건넌다.
여기는 용의 머리에 해당
어썰픔쉼터
좌측으로
여기서부터는 용허리를 걷는다.
갯바람다리
갯바람다리에서 바라본 순천만 풍경
동백꽃이 반긴다.
솔바람다리
저기가 용산전망대
용산전망대(龍山展望臺)
갈대, 갯벌
그리고 순천만의 자랑인
S자 곡선 수로를 볼 수가 있으며
황홀한 일몰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으로
무진교와 갈대데크를 지나
산책로 계단을 따라
20여 분 산행을 하고나면
가슴이 탁 트이는 곳,
바로 순천만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용산 전망대에 다다른다.
용산전망대에서 만나는 순천만 9경
1경 : 바람에 포개지는, 30리 순천만 갈대길
2경 : 바다와 강이 만나는, S자 갯골
3경 : 바다의 검은 속살, 갯벌
4경 : 둥글게 둥글게, 원형 갈대군락
5경 : 대대포구 새벽안개, 순천만 무진
6경 : 순천만 겨울 진객, 흑두루미
7경 : 갯벌속에 빠진 해, 와온 해넘이
8경 : 소원을 빌어봐, 화포 해돋이
9경 : 순천만의 화려한 미소, 칠면초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되돌아 간다.
다시 소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