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여행
독특한 이름의 "대하랑꽃게랑인도교" : 충남 태안군(2022.07.05)
장 불재
2022. 7. 6. 12:21
대하랑꽃게랑인도교
드르니항과
안면도 백사장항을 잇는
해상인도교'대하랑꽃게랑'은
드르니항 쪽
다리 입구에는 꽃게,
백사장항 쪽에는
새우 모양 조형물이 있다.
이것은 꽃게와 새우가
많이 잡힌다는 것을 상징한다.
드르니항은
고깃배도 몇 척, 식당도
서너 군데로 아담한 항구다.
그에 비해 백사장항은
고깃배도 셀 수 없이 많고,
수협공판장에선
수산물 판매도 많이 이뤄진다.
드르니항
드르니항은
충남 태안군 남면에 자리 잡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신온항으로 불렸고,
2003년부터
'들른다'라는 우리말을 활용해
드르니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항구는 작은 규모지만
연중 낚시객들로 붐빈다.
대상 어종은
주꾸미를 비롯해 노래미, 우럭 등이다.
항에서는
꽃게 다리를 조망할 수 있다.
주변에는
마검포해수욕장과 청포대해수욕장이 있다.
백사장항
안면대교를 건너 만나는
첫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나온다.
포구에는
횟집들이 바다를 에워싸듯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앞으로
소규모의 어선들이 줄줄이 매달려 있다.
포구 옆으로는
백사장해수욕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해변 쪽으로 가면
맞은편에 있는 드르니항 사이에
포구가 넓게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