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16 백화산~상당산 03
353봉을 지나자 등로는 편한길
여기가 전망바위
안개 & 구름외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돌무더기를 지난다.
이 밧줄구간을 지나면 산성아래 약수터
음용이 가능한 약수터
약수터 돌탑
상당산성(上黨山城)
사적 제212호
숙종 때 축성기록에
'인상당기지 개석축'이라는
기사가 있는 점과
청주가 백제시대
상당현이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이곳에는 원래 삼국시대부터
토성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 산성은
상당산의 8부 능선에서 시작해
성내 골짜기를 감싸고 있는
동서 산맥의 등성이를 타고 사행하다가
남동의 수구를 향해 꺾여서 합쳐지고 있다.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
네모지게 다듬은 화강암으로 수직에 가깝게 쌓았고,
그 안쪽은 돌을 깨뜨려 틈을 메운 뒤
흙을 쌓아 다지는 내탁 공법을 사용했다.
남아 있는
성벽의 높이는 약 3~4m이다.
4벽 중에서 서벽이 가장 높고,
장대·포루가 배치된 점으로 보아
이 성의 방어 요지가 서쪽임을 알 수 있다.
성곽시설로는
남문을 비롯한 동문과 서문,
3개의 치성, 2개의 암문,
동장대와 서장대, 15개의 포루,
1개의 수구 등이 있었다.
1977~80년에
남·서·동문의 문루를 복원했다.
이 성을
신라 김유신의 전적지인
낭비성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산성이 보인다.
상당산성 서문인 미호문
통과하여 돌아본 미호문
서문위 누각으로 올라간다,
서문 누각에서 바라본 청주시
청주시를 당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