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여행
쪼개진 절벽사이로 보이는 世上 風景 선돌 : 강원 영월군(2022.06.19)
장 불재
2022. 6. 20. 12:06
선돌
선돌은
높이 약 70m의 기암으로,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한다.
서강의 푸른 물과
어우러져 경치가 아주 뛰어나다.
1820년(순조 20) 문신 홍이간이
영월부사로 재임하고 있을 때
문신이자 학자인
오희상과 홍직필이 홍이간을 찾아와
구름에 싸인
선돌의 경관에 반해 시를 읊고,
암벽에
‘운장벽(雲莊壁)’이라는 글씨를 새겨 놓았다.
영월에 38번 국도가 개통되기 전에는
선돌 밑으로 도로가 나 있었다.
옛 도로는 1905년(고종 42)에
시멘트와 석벽을 쌓아 확충되었는데
당시의 공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비와
장마로 파손된
도로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선돌이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의 지명 역시 선돌(선돌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