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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19 전주부성옛길 03

장 불재 2021. 5. 19. 17:45

웨딩이거리

 

 

웨딩의거리

 

가족회관

 

이시계점

 

옛 설디빙골목

 

성미당

 

전주안과

 

중앙회관

 

돌아본 풍경

 

팔달로방향

 

없었던 곰 2마리가 이 거리를 지키고~

 

 

도로원표(道路元標)

 

'여기서부터 몇 ㎞'라고 쓰인

이정표를 도로 원표라고 한다.

 

원표는 길과 땅의 원조다.

'우리가 중심'이라는 사고며 지리적 주체성의 선언이다.

 

전주시 팔달로 기업은행 앞에 도로 원표가 있다.

 

은행 정문 입구 화단에 선

장방형 원표는 화강석으로 만들어졌으며

 

길이(지상고) 1m40㎝,

가로 세로 25㎝×25㎝ 크기이다.

 

들여다보면,

'1964년 10월10일

전주라이온스크럽 건립'이라고 정면에 새겨져있다.

 

세워진지 43년이나 되지만

워낙 글씨를 깊이 파고 바탕이 좋은

화강암인지라 마치 새 것 같다.

 

원표 옆과 뒤 3면엔 이렇게 새겨졌다.

 

'목포 173천(천), 부산 169천, 신의주 745천,

청진 964천, 서울 272천, 평양 525천'.

천(천)이란 '㎞'를 뜻하는 한자다.

 

도로원표가

지금은 정원수에 가려

잘 보이지도 않는다.

 

전라북도도로원표

 

건너편이 동문거리

 

옛 전주시청 건물

 

전라북도예술회관

 

옛 미원탑

 

자료사진

 

동문 헌 책방거리

명가

 

홍지서림

 

 

삼양다방  

1952년 동문거리에 문을 연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인 삼양다방은

 

1954년

개업한 진주 흑백다방,

 

1956년

개업한 서울 학림다방 등과 더불어

국내 다방의 역사로 자리잡았다.

 

초기에는

한국전쟁으로 피난 내려온

연예인들과 영화인들로 성행했고,

 

이곳은 5,60년대

전주시내 언론인들의 사교공간 및

음악애호가들의 모임장소였으며

 

60·70년대에는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는 물론,

 

지역미술인들의

작품발표 공간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급변하는 세태속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월의 무게를 견뎌내던 삼양다방은

 

다방 문화의 쇠퇴 앞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4년 6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왱이콩나물국밥

 

도심속의 사찰 선각사

 

동문사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