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山 - 길

2020 - 30 바우배기공원~곤지산~투구봉 03

장 불재 2020. 11. 1. 18:22

곤지산(坤止山)

 

전라북도 전주시의 완산구 동서학동과

완산동의 경계에 위치한 고도 102m 산이다.

 

이 산에는 이팝나무의 군락지가 있다.

산의 북쪽으로는 전주천이 흐르고 있고

남부시장과 싸전다리가 있다.

 

전주천 쪽의 암석절벽을 초록바위라 부르고,

사람들은 산의 이름도 초록바위로 부르기도 한다.

 

여기는 조선 시대에

천주교 신자들을 처형하던 곳이기도 하다.

 

여지도서(전주)에

"관아의 남쪽 3리에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광여도에

부남면에 위치한 곤지산 일대가 묘사되어 있다.

 

북쪽 산록에

서산서원(西山書院)이 묘사되어 있다.

 

풍수지리상으로는

이 산을 갈마음수봉(渴馬飮水峰),

 

즉 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 형국의 산이라고 전하며,

물을 마시는 곳은 전주천이다.

 

1936년 제방공사로 인해

절벽의 본래 모습을 잃었다.

 

 

전주동학농민혁명녹두관

 

녹두관은

동학농민군의 희생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전주동학농민혁명 주요 전적지인

완산칠봉에 조성되었다.

 

일본 북해도 대학에서 봉환된

환국 동학 농민군 지도자가

125년만에 영면한 추모 공간이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 전시한곳으로

2019년 6월1일 개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