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상사는이야기/2020 세상사는이야기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열흘간 비대면으로 열린다
장 불재
2020. 9. 25. 14:02
10월 23일~11월 1일까지 온라인 상영과 자동차극장으로 운영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온라인과 자동차극장 상영 등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6일 사단법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는
국민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행사를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영화제 기간을
기존 5일에서 10일로 연장해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로 하며
보다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5천원에 움프 패스를 발급해 1회 구매한 관객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www.umff.kr)를 통해
PC와 모바일로 모든 영화를 볼수 있도록 했다.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12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와 함께
영화제 기간 동안 복합웰컴센터 내에
100대 규모의 자동차극장을 설치해 20편을 상영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영화제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예정돼 있던
모든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시상식과
캐나다 주빈국 프로그램은
내년에 진행하기로 했으며,
해외 초청도 전면 취소했다.
한편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산악영화제들도
대부분 온라인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트렌토영화제와
현재 진행 중인 폴란드 롱데크 산악영화제는
기존보다 규모를
대폭 줄이거나 온라인 위주로 진행했으며,
11월 예정된 캐나다 밴프산악영화제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마운틴저널(http://www.mountain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