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상사는이야기/2020 세상사는이야기
손흥민 75m 환상골, 英매체 선정 EPL 올해의 골 수상(디애슬레틱)
장 불재
2020. 4. 27. 14:32
손흥민의 번리전
75m 단독 드리블 골이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이번에는 영국 매체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시즌 자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의 골을 두고
손흥민, 더 브라위너, 자한바크쉬,
아예우가 경쟁을 펼쳤고,
손흥민의 번리전 골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2분 수비 지역부터
스피드를 올리며 치고 올라갔고,
상대 선수 7명을 따돌린 뒤
침착한 마무리로 원더 골을 터뜨렸다.
기록도 어마어마했다.
손흥민이 혼자서 질주한 거리는
약 80야드(약 75미터)였고,
득점까지 걸린 시간은
약 11초에 불과했다.
공을 가지고 달린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기록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골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12월의 골 등을 수상했다.
여기에 `디애슬레틱`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한편 `디애슬레틱`은
올해의 선수로 더 브라위너를 지목했다.
영플레이어상은
알렉산더-아놀드,
올해의 팀에는
알리송, 로버트슨, 소윤추, 반 다이크, 아놀드,
헨더슨, 그릴리쉬, 더 브라위너,
마네, 바디, 살라가 포함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디애슬레틱
인터풋볼